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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고버섯 |
버섯 3대 천왕 표고버섯, 노년층이 선호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 연령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소비 증가
‘1표고, 2능이, 3송이’라는 말은 버섯을 논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요즘에는 ‘1능이, 2송이, 3표고’라고 하지만 맛과 향, 영양분은 어느 하나 뒤떨어지지 않는다.
표고버섯은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암의 증식을 억제할 뿐만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변비예방 효과를 지니고 있다. 송이버섯은 비타민 D와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여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능이버섯은 기관지·천식·감기·산후병·콜레스테롤·산화·암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위암에 강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이 표고버섯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주요 임산물인 표고버섯은 전체 단기소득 임산물의 생산액인 33,712억원의 6.3%인 2,120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떫은 감(2,211억원) 다음으로 생산액이 높은 품목이다.
표고버섯을 주로 구입하는 연령대는 고 연령대로 나타났으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구입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의 연령과 연간 구입액을 분석한 결과, 표고버섯은 70대 이상에서 구입액이 2만3197원으로 60대에 비해 15.1% 높았다. 가공표고버섯의 구입액은 60대는 1만1557원, 50대는 1만1229원, 40대는 1만0661원, 30대는 8197원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구입액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별 월 소득수준과 구입액을 분석한 결과, 월 소득이 700만원 이상인 가구에서 표고버섯과 가공표고버섯의 구입액이 각각 1만7428원과 1만4387원으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은 표고버섯을 식사와 조리를 목적으로 구입하고, 구입 시 맛(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건표고버섯 보다는 생표고버섯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조리의 편리성을 이유로 생표고버섯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농촌진흥청과의 협업 연구를 통해 ‘농식품 소비자 패널조사 사업’에서 나온 결과로 주요 농식품 중에서 임산물의 품목을 따로 분리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것이다.
산림산업연구과 정병헌 박사는 “표고버섯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맛과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고 건표고버섯보다는 생표고버섯을 선호하기 때문에 신속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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