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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칠발도에 해양성 졸 바다쇠오리 2000여쌍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은 칠발도에서 서식하는 바다쇠오리의 어린 새끼. (사진제공 환경부)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칠발도가 해양성 조류 바다쇠오리의 국내 최대번식지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2011년부터 2014년 5월까지 남해안 무인도에 대한 조류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로 올해 2000여 쌍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바다쇠오리 알들의 부화율은 80%에 이르며, 2월말 알에서 태어나 4월 말 모두 둥지를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다에서 무리를 이루어 작은 물고기를 사냥하며 살아가는 바다쇠오리는 칠발도와 구굴도에서 집단번식하며 거제도와 백령도 주변의 무인도에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칠발도 바다쇠오리는 과거 1920~1930년대 수천 쌍이 번식했으나, 1979년 조사에서 100쌍 미만으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한바 있다.
신용석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무인도에서 번식하는 해양성 조류에 대한 연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조사결과는 후속 연구에 큰 도움을 준다"며 "칠발도는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등 국내 해양성조류의 집단번식지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조사 중 부화한 바다쇠오리 새끼가 어두운 밤에 포식자를 피해 둥지를 떠나 바다로 들어가는 장면을 처음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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