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국내시장에 여러 브랜드의 전기차가 잇따라 소개되며 전기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1월 SM3 Z.E. 출시 이후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점유율을 6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르노삼성차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기술적용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한발 앞선 모습이다.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 소켓)으로 완속충전과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과 국내 최초로 적용된 배터리 교환시스템을 비롯, 현재 전국 120개의 EV전문 A/S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향후 150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와 대전에서 전기택시 시범사업과 카셰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도 가동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출시 이전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택시, 카셰어링 등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고 있다.
제주도와 대전에서는 전기택시 실증 사업이 진행 중에 있고 서울시는 카셰어링 관제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쳐 곧 실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기차택시는 준중형급 전기차인 SM3 Z.E.만이 접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SM 택시라는 시장의 파급력을 볼 때 전기차 대중화를 열어가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본격적인 전기차 민간 보급 시대 앞장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전기차 엑스포를 방문한 르노그룹 벵상 까레(Vincent Carre) EV 영업 총괄 임원은 "한국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완벽한 전기차 시험장"이라며 "전세계와 한국에서 각각 전기차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르노그룹과 르노삼성차가 한국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그룹은 향후 르노삼성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남미, 홍콩, 싱가폴 및 중국과 유럽에까지도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르노 그룹내에서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전기차 핵심 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M3 Z.E.는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인 135km를 확보했으며(보정복합연비 기준), 최고속도는 135km/h로 주행할 수 있다.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 226Nm를 만들어 내며,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발휘 강력한 초기 가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차량에 장착된 22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는 국내 최초로 75% 용량보증(5년 또는 10만km)을 실시해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재충전함으로써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가동된다.
SM3 Z.E.는 르노그룹의 특허기술인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을 적용, 하나의 충전 인렛으로 완속충전 및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완속충전 방식의 경우 교류 7kW급 충전기(가정이나 사무실용)를 사용해 3~4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방식의 경우 교류 43kW급 충전기(공공 인프라용)를 사용, 3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택시 사업 등에 활용 가능토록 배터리 급속교환 기능이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돼 있다.

대전-제주시에서 르노삼성 전기차 진가발휘
SM3 Z.E.는 저속 주행 시 차량 소음이 작아 보행자가 차량접근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30km/h이내로 주행 시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내는 Z.E. 보이스 기능을 탑재했으며 각종 안전사양(6에어백, HSA, ESC, TPMS, EBD-ABS 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탑승객은 물론 보행자까지 배려하는 안전시스템에는 안전이 드라이빙을 완성하는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철학이 담겨있다.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압도적인 67%의 점유율을 차지한 바 있다.
국내 유일 5년, 10만Km 배터리 용량 75% 보증
전기차 급속 충전을 위해서는 우선 국내 전기 공급을 하고 있는 한전의 스마트 미터기(AMI)와 충돌이 없어야 한다. 현재 유일하게 한국표준 KS로 등록된 르노삼성의 AC 3상 방식은 한전 AMI가 적용된 충전기에 가장 적합하다.
그러나 일부 경쟁사가 채용하고 있는 콤보 방식은 한전 AMI와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어 한전에서 콤보 방식에 대해 우려 입장을 가지고 있다.
결국 현재 콤보형 충전기는 산업부의 스마트그리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AMI와 충동을 일으키기 때문에(기존 충전 기기와 전력선 통신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섭해 콤보형 충전기가 가동되면 주변의 AMI가 오작동)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존 AMI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보증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르노삼성은 배터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이 5년, 10만Km동안(선도래기준) 배터리 용량이 75%이하로 떨어지면 새 배터리로 무상 교환해준다.
이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배터리 보증제도이다. [환경미디어 안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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