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D-1년' 2018평창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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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올림픽공원 |
#5. 성공한 역대 환경올림픽
릴레함메르서 시작...시드니 올림픽서 ‘활짝’
평창대회, 정부-조직위-국민 함깨 참여해야
평창대회도 과연 우리가 갈망하는 환경올림픽(그린올림픽)으로 치러낼 수 있을까?
1994년 제17회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경기대회 조직위는 처음으로 환경올림픽을 표방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도 초반엔 각국 선수단 및 보도진, 그리고 관광객으로 갑자기 교통량이 엄청나게 늘어나 대기오염이 평소보다 2배로 늘어나 환경올림픽이 무색할 정도로 심각했었다.
그러나 릴레함메르 대회는 철새도래지를 피해 올림피아홀을 건립했고, 나뭇가지 하나를 꺾는 데도 벌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시상대는 얼음으로 만들고, 감자로 만든 접시와 옥수수 나이프가 등장하는가 하면, 모든 인쇄물을 재활용 용지로 사용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그린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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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이벤트 |
이후 그린올림픽은 올림픽의 자연스런 이상이 됐고 1996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경기대회, 1998년 제18회 나가노 동계 올림픽대회도 그린올림픽으로 치러져 트렌드로 굳어졌다.
특히 2000년 시드니에서 열린 제27회 올림픽경기대회는 그린올림픽을 꽃피운 대회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당시 시드니올림픽은 에너지 절약, 수자원 보존, 폐자원 발생 억제 및 극소화, 오염 예방 및 개선, 자연·문화 환경보호에 중점을 두고 모든 경기시설을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하고 건립했다.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에 올림픽 공원을 건설하고, 주경기장에 가스병합시설을 설치해 온실기체를 유발하는 가스의 발생량을 줄였다.
희귀종인 골든벨 개구리 서식지 보존을 위해 테니스 코트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했고, 스타디움 천장에는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홈통을 설치하는 등 올림픽을 명실상부한 그린올림픽으로 격상시켰다.
이제 평창대회도 두말할 필요 없이 정부와 조직위, 국민들이 뜻을 모아 실질적인 환경올림픽을 위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지역민들의 걱정거리인 경기장 등 사후 재활용의 면밀한 검토와 대책을 하루빨리 완성해야 한다.<끝>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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