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11개 기업-유망기술 스타트업 매칭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은 신산업 선점 위한 혁신기술 찾고, 스타트업은 공동연구‧해외진출로 성장 발판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07 23: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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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마곡산업단지는 총 165개 기업, 3만8000여 명의 R&D 인력이 집적돼있는 4차산업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첨단 융복합 R&D 산업거점이다. AI‧빅데이터‧IoT‧바이오 등 혁신기술 연구개발과 실증이 활발히 이뤄지며 미래 혁신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우수한 역량‧인프라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 기술혁신 시너지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연다.

 

▲ 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혁신 파트너로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 진출이 필요한 대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스타트업들은 탄탄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대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사업화와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총 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SBA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이런 의미를 담아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의 이름도 ‘We+Economy=Weconomy(위코노미)’로 명명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다. ①AI/빅데이터 ②바이오 ③수소 ④친환경/에너지 ⑤소재/부품/장비 ⑥헬스/뷰티케어 ⑦IoT/로봇 ⑧디스플레이 ⑨반도체 ⑩배터리 ⑪모빌리티/자율주행 ⑫플랫폼이다.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첫 번째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IoT, AI,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의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성과를 만들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가칭 음파를 활용한 정밀 위치인식 커넥티즈 카 커머스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주)아이시냅스’. 인공지능 추론엔진 기술을 보유한 ‘소이넷’. 인체무해 항균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주)바이오빛’ 등이 대표적이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곡에 입주한 대·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의 연구와 교류를 통해 혁신의 성과가 마곡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며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서울 엠플러스(M⁺)센터'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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