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노후 새록어린이놀이터, 8일 서울시·기업·주민 협력으로 개장

주민협의체 ‘놀세이버’ 구성, 놀이터 조성 과정에 어린이 등 주민 의견 반영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08 2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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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도심 내 노후된 낡은 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발길을 끌지 못하고, 종종 외면당하는 경우가 있다. 은평구에 위치한 ‘새록어린이공원 놀이터’ 또한 낙후된 시설과 환경으로 주변에 쓰레기들이 쌓이며 어린이놀이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곳이었다.


이러한 놀이터가 오는 8일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 새롭게 개장한다.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이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코오롱의 사업비 후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재능기부,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주민들의 참여가 맞물려 이룩한 성과이다.

 

사업 초기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인 ‘놀세이버’를 구성한다. 새록어린이놀이터 놀세이버는 총 23명으로 그 중 어린이가 11명이며, 어린이디자인단 및 어린이안전감리단 활동을 통해 설계와 시공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사업 초반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대면으로 의견을 나눌 수 없어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어린이는 물론 지역주민, 인근 어린이집과 동 주민센터, 치안센터 등 여러 관계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모든 사업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재탄생한 새록어린이놀이터의 대표 컨셉은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이다. 이는 디자인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안으로 대표 놀이시설에 꽃 조합놀이대가 있다. 이 외에도 트리하우스, 멀티스윙, 트램펄린 등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놀이시설을 설치했고, 유아들의 놀이활동을 위해 모래놀이터도 조성했다.

아울러 놀이시설 주변으로는 부모님의 돌봄과 휴식, 이웃 간 소통이 가능한 바 테이블을 설치했고, 기존 공원 내에 산재해 있던 운동기구도 동선의 효율성을 고려해 재배치했다.

‘새록어린이놀이터 개장식’은 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체크 등을 통해 간소화해 진행한다.

 

후원사인 ㈜코오롱의 김승일 부사장은 “아이들이 원하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어 제공하는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디딤돌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록어린이놀이터 개장에 대한 축하와 함께 도심 내 노후된 어린이놀이터의 환경개선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놀권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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