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관, 첫 현장 원전기업 방문해 생태계 점검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5-20 2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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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5월 20일(금)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원전 업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주기기 제작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중소 기자재업체인 영진테크윈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2차관 취임 후 갖는 첫 현장 행보로서,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의 정책 의지를 현장에 전하고, 원전 생태계의 현황 점검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마련된 것이다. 

▲창원지역 원전업계 기업인 간담회(출처=산업부)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전을 적극 활용한다는 새 정부의 원전정책 방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명하면서, 그간 원전 일감의 지속적인 축소로 인한 원전기업들의 매출액 감소, 인력 이탈 등 원전산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경영상 애로가 상당하다며, 신한울 3, 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적극적인 원전정책의 실행을 건의한다.

박 차관은 “신한울 3·4호기 재개는 법령상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여 질서 있게 추진하되, 최대한 신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고 다만, “건설재개를 위해서는 법적·행정적으로 필수절차인 에너지 관련 상위 계획에 신한울 3·4호기의 건설을 다시 반영하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이러한 상위계획을 바탕으로 “전원개발촉진법상의 전원개발실시계획, 원자력안전법상 건설허가, 전기사업법상 공사계획 인가 등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여야 건설에 착수가 가능”함을 설명했다.

특히, “인허가 절차 중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에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바, 법령상 절차와 기준을 준수하되 신속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가능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등을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업계의 시급한 경영상의 애로를 완화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내에 예비품 조기 발주 등 원전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금일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간담회에 이어, 원전 기자재를 제작하는 일선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 근로자 등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한울 3.4호기 관련 주기기(원자로, 터빈발전기 등)의 사전 제작을 착수한 바 있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방문하여 진행 현황 및 향후 공정일정 등을 점검했다.

또한, 중소 기자재 업체인 영진테크윈을 방문하여 원전 기술의 국산화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함. 영진테크윈은 원자력 주기계(CEDM;Control Element Drive Mechanism)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여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 차관은 “원전정책은 현장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임을 강조하고, 원전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역량을 결집할 때인 만큼, 현장에서도 정부와 호흡을 같이하며 원전산업 재건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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