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6월 23일(목)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취임 축하인사 차 면담을 요청해 온 압둘아지즈 빈 살만(Abdulaziz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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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부 |
이 장관은 압둘아지즈 장관의 취임 축하 인사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수소 등 미래에너지 분야에서 한-사우디 간 협력 강화를 당부하면서,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하고, 최근 고유가 추세 속에서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글로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장관은 사우디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10.16.)을 맞이하여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의 중점협력국가로서 에너지 뿐 아니라 산업.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인식을 공유하였다. 한편 탈석유·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국가 청사진에 따라 사우디는 8개국(韓, 美, 日, 中, 印, 英, 佛, 獨)을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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