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 위한 환경기초시설 공동이용 협약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3-12 1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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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강유진 기자] 예산절약과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간 경계를 허물었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3월 11일 ‘미호천 수질개선 및 환경기초시설 중복설치 방지에 따른 예산절감’ 등을 위하여 지자체간 환경기초시설 공동이용사업 협약식을 금강유역환경청(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청주시, 진천군, 한국환경공단 6개 기관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환경기초시설의 무분별한 신‧증설 대신 가동률에 여유가 있는 인근 지자체 시설에 하·폐수를 연계처리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내용이다. 

 

청주시 상봉리 일원의 하수 약 60㎥/일을 세종시 조치원하수처리장(25,000㎥/일)에, 진천군 도장배 마을의 하수 약 16㎥/일을 청주시 오창하수처리장(3,300㎥/일)에 각각 연계처리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바로 인근 지자체에 연계처리 가능한 시설이 이미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간 칸막이로 인해 서로 협의가 어려워 소규모 시설을 신‧증설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시설은 가동률 저조, 유지관리 미흡 등 부적정 운영사례가 지적되어 왔다. 


 또한, 환경기초시설은 님비(NYMBY)시설로 인식되어 주민이 기피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민원발생 등 여러 장애요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연계처리할 경우 시설 설치비 약 10억원 이상, 매년 유지관리비 약 9백만원 이상 절감하고, 가동률 제고 등 운영관리 효율성을 향상함은 물론, 부지선정 과정에서의 민원 최소화 등으로 행정소요기간도 많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사업의 신속하고 원할한 추진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하여 환경기초시설 공동이용(연계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고,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지역간 연계 협력사업이 모든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기초시설 공동이용사업은 환경성, 경제성, 운영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환경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런 협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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