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액화수소 1.3만 톤 공급 첫 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6-21 17: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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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강유진 기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1일 울산광역시 소재 효성-린데社 합작의 수소액화플랜트 건설 기공식에 참석 후 동북아 에너지 허브 건설 현장을 이어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에 관한 민간의 본격적인 투자를 축하하고, 울산 북항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효성-린데社 수소액화플랜트 기공식

지난 3월 개최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수소경제 全 주기에 걸친 총 4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과 정부의 지원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특히,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대규모의 수소를 경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액화수소 관련 인프라 투자계획이 포함되었는데, 이번 행사는 동 투자계획이 구체화되는 첫 걸음으로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울산은 부생수소 운송 배관 등 기체수소 공급 인프라가 가장 잘 조성된 지자체 중 하나이자, ’19.1월 문재인 대통령님 방문 계기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곳으로, 수소경제 비전을 선포한 지 2년 6개월 만에 대규모 수소 공급을 위한 액화수소 인프라까지 추진하게 된 것은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있다.

정부는 민간 부문의 액화수소 관련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 중으로 액화수소 플랜트 관련 안전 규정을 조기 마련하고,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실증, 수소 상용차 중소‧중견업체에 R&D 지원 등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성–린데사 공동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식과 울산광역시-효성-린데 간 울산광역시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이루어진다.

울산 북항 동북아 에너지허브 건설현장 방문

이어서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인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울산 북항 동북아 에너지허브사업 건설 현장에 방문했다.

울산 북항 사업은 기존 석유제품 외에 LNG 등을 포함하는 유종 다변화 전략 마련 등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19.10월)하고 지난 ‘20년 7월 착공했다.

현재 8,960억원을 투자하여 ’24년 6월 준공 목표로 건설 중으로, 저장시설 규모는 석유제품 170만B(12기), LNG 270만B(2기)이며, 향후 수요 확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저장시설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국가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국제 석유, 가스 수급위기 등에 대비에 기여하는 점에서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상업 운영(‘24.7월) 이후에는 울산 지역 등 연관산업의 생산·고용 증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박진규 차관은 기공식 축사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청정수소 기반의 수소경제 전환이 필수 불가결하며, 민간의 선제적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과감한 규제 개선, 수소 전문기업 집중 육성 등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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