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 2배 이상 늘린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7000명 저축 시작

3년 동안 매달 15만 원 저축 시 100% 추가 적립으로 1080만 원 수령에 이자 별도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19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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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 근로청년을 돕고자 전국 최초로 시작한 ‘희망두배 청년통장’(이하 청년통장) 사업의 신규참여자 7000명이 드디어 꿈을 담은 저축을 시작한다.


청년통장은 지난 2009년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기 위해 시작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가 된 사업이다. 지난해 300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던 청년통장은 코로나19 확산에 이은 경제 침체로 청년층의 고충이 커진 것을 감안, 선발 인원을 4000명 늘려(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모집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은 11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비대면 약정체결 및 적립 통장개설을 진행하며,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간 내에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의 저축 여부를 확인한 후 12월부터 저축액과 같은 금액으로 지원을 개시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주거비, 교육비, 결혼자금, 창업자금 마련 등을 목적으로 매월 10만 원, 15만 원을 2,3년 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가 추가 적립해 주는 청년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자산 지원 외에도 서울청년활동지원센터 등 다양한 청년 기관과의 연대‧협력을 통해 청년통장 참가자에게 저축관리·금융교육·재무상담·정보제공 등을 지원, 개인별 자립목적에 맞는 전문서비스 연계에도 힘쓰고 있다.


더불어 참가자들의 이용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전환 적립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온라인 기반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자녀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 자녀가구(만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지원하는 꿈나래통장도 저축을 시작한다.

 

정수용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통장 사업은 이제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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