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5월 말까지 '낭만수국전', 신품종 40여종 전시

주제정원에는 '버블가든' 조성해 다알리아, 우단동자, 수국 등 계절 꽃 전시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11 0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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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로 온실, 주제정원에 다채로운 식물을 선보이는 서울식물원이 5월에는 오묘한 색상과 풍성한 꽃으로 사랑받는 '수국'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낭만수국전'을 연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 협약기관인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새로운 품종의 수국 40여 종 210개체를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식물원 낭만수국전 <사진제공=서울시>


이번에 선보이는 품종에는 보통 5월 한 달 정도 꽃을 볼 수 있었던 기존 수국과는 9월 말까지도 꽃을 볼 수 있는 온달아리, 다솜아리와 개화성이 우수해 이르면 3월에도 꽃을 피우는 핑크아리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서울식물원 온실 곳곳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새로운 수국 품종을 알리는 한편 지중해관 로마광장에 수국으로 장식한 4m 높이의 식재조형물과 수국 포토존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는 온실에서 올해 서울식물원 식물전시 주제인 '식물기록'을 진행, 싹을 틔우고 성장해 종자를 맺는 식물의 한 살이와 식물 구조, 번식방법 등을 소개하는 해설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주제정원에는 밝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버블가든'을 조성해 수국을 비롯해 다알리아, 우단동자 등 5월에 만날 수 있는 식물을 집중 전시했다.

 

서울 시내 첫 도심형 식물원으로 지난 1일 개원 2주년을 맞은 '서울식물원'은 방문객에게 식물과 관련된 역사, 생태, 특징 등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온실과 주제정원에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식물원은 현재 온실은 입장 가능인원의 30%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어 평일이나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식물원으로서 국내에서 개발되는 다양한 식물 품종을 널리 선보이고 보급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하는 한편 시민들께 식물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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