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정원작가를 가려라!… 72시간 프로젝트 14일 개막

개회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0-13 00: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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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 도심 속 공터가 시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재탄생하는 ‘72시간 프로젝트’가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숲 일대에서 8일간 펼쳐진다. 특히 올해가 1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고자 ‘왕중왕전’으로 진행한다.


‘72시간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도심 속 공터 및 자투리 공간을 단 72시간 만에 쉼터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으로, 그간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과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784명의 시민과 전문가, 학생이 78개소를 조성했으며, 주체적으로 협력하며 서울의 도시경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왔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아왔다. 그 결과 2018년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제2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도시재생 및 생활SOC 분야’ 1위를 차지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왕중왕전으로 진행하는 만큼 참가팀 또한 이미 실력이 검증된 팀들로 구성되었다.

참가팀은 역대 수상팀들 중 참가접수 및 작품계획안 심사를 통해 ▴리스케이프) ▴일사천리 ▴동작보슈▴어반그라데이션 ▴모였SWU 등 총 5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성될 정원들은 더욱 더 기대할만 하다. 정원 조성 대상지인 서울숲 이미지에 충실하면서도 시민의 삶과 도시에 큰 바람을 불어넣을 특별한 정원들이 기획됐기 때문이다.

▴숲속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오브제가 돋보이는 ‘수목연’(리스케이프) ▴숲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두 번째 풍경’(일사천리) ▴휴식·예술·친환경 등 복합공간으로의 활용가능한 ‘Rest Art Re Start!’(동작보슈) ▴답압으로 식물이 살기 어려운 공간을 생육공간으로 바꾸는 ‘나무사이’(어반그라데이션) ▴빗물을 활용한 식물친화적 정원인 ‘그 틈 사이로’(모였SWU) 등 다양한 의미를 담은 5개의 정원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72시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개회식을 마치면 참가팀은 정원 조성에 착수하여 10월 21일(목)까지 완료하고, 시상 결과는 총 2회에 걸친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18일 폐회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오로지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만 선정하는 인기상도 마련되었다. 투표는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원조성지 인근 가로등 현수기 또는 X-배너에 그려진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 관심없던 자투리땅의 가치에 주목하여 크기는 작지만 시민생활에 영향력이 큰 사업이다”라며, “이번에 진행되는 왕중왕전을 통해 참신하고 아름다운 정원작품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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