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부문 요소수 수급 비상관리 대책 가동, 시민 불편 최소화

요소수 매점매석 합동단속 추진, 중간 유통과정 감시 강화해 시장교란 일벌백계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09 0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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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는 11월 8일 행정1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요소수 비상관리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은 호주와의 이른바 ‘석탄 분쟁’으로 요소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97% 이상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 온 요소수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우선, 요소수 공급이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3가지 분야로 나눠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체 방안을 마련함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한해서 철저한 재고 관리를 해 나간다.

시립병원, 소방, 재난 현장 출동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차량 운행을 위한 요소수 물량은 최소 5개월 이상 확보하여, 내년 3월까지는 운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요소수 수급문제가 장기화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특별 수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유 쓰레기 수거차량과 도로 청소차량의 일부는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으로 비 요소수 차량 투입 비중을 가능한 늘리는 한편, 실시간 재고관리를 통해 도로 청소차, 생활폐기물 수거차량 등 환경분야 공공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중 경유버스는 없으나, 일부 CNG 버스 중 요소수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마을버스는 아직 경유버스가 남아 있어, 요소수가 필요한 차량의 운행은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버스 도입을 신속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콜택시는 요소수 미사용 차량을 권역별로 조정,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통상 리터당 1만 원 정도로 거래되던 시장 요소수 가격이 1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 철저히 단속해 일벌백계할 예정으로 시 민생사법경찰단을 주축으로 현장 합동단속을 시작한다.

이동률 정책기획관은 “요소수 수급 대란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하여 대시민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대체 가능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재고를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시장질서를 교란시키는 매점매석 행위는 철저히 단속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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