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 총인농도 92% 감소…4개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순차적 가동

순차적으로 중랑센터, 탄천센터, 난지센터 완공예정… 하루 처리능력 총 204만톤 규모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19 0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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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동작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 한강의 서쪽 하수를 관리하는 서남물재생센터 ’총인(T-P)처리시설‘이 시범운행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4개의 물재생센터 중 첫 가동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남물재생센터 ’총인(T-P)처리시설‘이 신설·운영됨에 따라, 수질오염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던 총인을 획기적으로 제거, 법적 수질기준 대비 약 92%정도 낮게 방류하게 되어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 서남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시는 1월부터 4월까지 시운전한 결과 총인 농도가 0.024~0.052mg/L로, 법정기준(0.5mg/L)보다 92.4%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하천수의 생활환경 기준으로 보면 좋은 등급(0.038(mg/L) 에 해당하는 맑은 수질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총인처리시설’의 부재로 생물반응조 내 응집제 투입을 통해 총인을 제거했다. 법정 수질기준(총인 0.5mg/L 이하) 이내로는 정화 할 수 있었지만, 총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수질개선을 강화하기 위해 총인처리시설을 설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먼저 가동을 시작한 만큼 나머지 3개(중랑·탄천·난지)의 물재생센터에 ‘총인(T-P)처리시설’을 설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4개(중랑·서남·탄천·난지)의 물재생센터에 ‘총인(T-P)처리시설’이 설치가 완료되면 하루 204만톤 규모의 하수가 깨끗하게 정화되어 방류되어 한강수질이 대폭 개선된다. 총 투입비는 2349억 원이다.

 

그동안 서울시 하수처리 수준은 3차에 걸쳐 발달해왔다. 1차는 1976년 청계천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당시 고형물 등 침전물을 제거하는 수준에서 시작해 1980~1990년대 하수처리장을 확대하면서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물을 제거하는 2차 처리시설을 갖췄고 2000년대 고도처리를 할 수 있는 시설로 꾸준히 시설을 개선해왔다. 이번에 설치하는 ‘총인처리시설’은 3차다.

 

서울시는 3차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한강 수질개선, 생태계 보전은 물론 물재생센터 방류수의 안정적 처리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에 4개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서울시 하수발생량의 50%가 3차 처리를 하게 되는 1단계 사업이 완료 된다”며 “총인처리시설이 수질 개선효과가 큰 만큼 향후 100%를 처리할 수 있는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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