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천 고립사고 예방…27개 하천 예‧경보시설에 스마트기술 접목

하천 고립사고 예방시설 확대 …하천 예·경보시설, 원격출입차단시설, 로고라이트 등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5-11 0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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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인적이 드문 시간 갑작스런 폭우가 내려 둔치가 침수되는 수위 이상으로 하선 수위가 상승하면, 서울 시내 27개 ‘하천 예·경보시설'에서 경보음과 안내 방송이 실시간으로 나와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의한 하천변 고립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예·경보시설’과 ‘진출입차단시설’ 등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천수위를 예측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들이 산책로에 배치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우선 ‘최첨단 예·경보시설’을 통하여 하천고립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하천 산책로의 침수를 미리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수위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하천 수위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스마트폰으로 수위정보가 전달되고 동시에 하천산책로에 실시간으로 경보와 음성 안내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는 기존 진·출입로 989곳에 설치·운영 중인 ‘하천출입차단시설’을 오는 7월까지 묵동천, 우이천, 탄천 등 7개 하천 83곳에 추가 설치해 하천 내 고립사고를 원천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도림천 등에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자동경보시설 4개소를 확충하고, 고립사고가 빈번했던 도림천에 로그라이트 4개소를 시범 설치하는 등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수방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시는 예방시설을 이용한 안전관리와 함께 위험 사각지대 구간에 대한 민관 합동 ‘하천 순찰단’도 운영하여 현장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총 508명 규모로 27개 하천 내 취약구간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강우 예보 시 하천주변 300m 이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하여 하천 내 탈출이 어려운 어르신의 경우 하천이용 금지 안내문자 등을 발송하여 인명피해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도심지 하천특성상 비가 내릴 경우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는 특성으로 인해 고립사고 대부분은 하천을 산책하는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예·경보 및 출입차단 안내에 잘 따라주시길 바라고,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신속히 119에 요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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