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수몰위기' 키리바시 대통령과 기후변화 논의

최신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5-18 2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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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제66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을 면담하고 기후변화 문제 등의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만남에서 정 총리는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통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수산 분야에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자"며 "한국은 태평양 도서국 공무원 등에 대한 특별연수 프로그램 등 인적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통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키리바시는 중부 태평양의 서쪽에 위치한 지형이 낮은 섬나라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2m에 불과하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머지않아 나라 전체가 바다 속에 잠기게 되고 10만여 명의 주민들 모두가 난민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어 기후변화 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 날 개막한 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5개 지역위원회중 하나로 아태지역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경제·사회 개발 협력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역내 최대 규모의 정부간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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