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장미’ 북상,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 실시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09 2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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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이번 정체전선에 의한 집중호우에 제5호 태풍 ‘장미’까지 북상하고 있어 인명피해 예방조치를 한 층 더 강화하였다.

9일 현재 산림청에서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발령한 산사태 위기 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이다.

현재 정체전선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어 그 외 지역은 소강상태지만, 그동안 누적된 강우량이 8.1일 부터 많은 곳은 700mm 이상으로 산지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고, 8.10일부터 제5호 태풍 ‘장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긴급재난문자와 자막방송,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산사태 위험 알림과 산사태취약지역, 산지 연접 거주자, 산자락 하단 등 피해 우려 지역의 주민들에게 선제적 대피를 강조하고 있다.

산림청은 9일 17시 산림청장 주재로 제5호 태풍 ‘장미’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 후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지시하였다.

 

현재 사망자는 장수 2명, 충주 1명, 안성 1명으로 총 4명이며, 실종자는 충남 1명, 아산1명 총 2명, 부상자는 안성 1명, 충주 3명으로 총 4명이다.

한편, 오늘 9일 16시 기준으로 전국에 대피 중인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은 157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자연 재난인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특히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산사태 예보, 기상특보, 대피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주시고 작은 위험이라도 감지되면 신속히 대피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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