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D로 입체적 구현 '디지털판 서울' S-Map 7. 1 공개

교통정보 등 시민밀접 행정정보‧계절별 바람길도, 민원‧시민참여예산 분포 2D지도 신설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6-30 22: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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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가 3D 가상공간에 가상의 서울을 그대로 구현하고 서울시 행정‧환경정보 등을 결합한 ‘디지털판 서울’인 S-MAP(스마트 서울 맵, Smart Seoul Map)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7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된다.

 

‘S-MAP’에서는 클릭만으로 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보와 CCTV 실시간 교통정보 같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간에 따른 건물 일조량의 변화, 계절에 따른 바람 방향의 변화 등도 볼 수 있다. 시민이 신고한 민원현장이나 시민참여예산사업의 분포 지역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 스마트도시플랫폼 체계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더 나아가 ‘S-MAP’을 도시계획 수립 시 다양한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시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인프라로 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건물을 새로 짓거나 도로를 낼 때 가상의 서울에서 먼저 실행해 보고 이런 변화가 바람의 흐름, 일조권, 조망권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해 정책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서울 전역의 지형은 물론 약 60만 동의 시설물까지 3D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기존 3차원 지도에서 볼 수 없었던 공공건축물‧서울지하철 역사는 내부 모습까지 처음으로 공개한다. 서울의 변화상, 드론이 찍은 주요 명소도 볼 수 있다.

 

‘3D 서울지도’는 서울 전역을 찍은 항공사진 2만5000장을 AI로 분석하는 ‘3차원 지도 자동제작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서울시와 네이버랩스가 공동으로 협업했다.

 

2D지도는 지역별로 분포된 현장민원과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사업 현황을 보여주는 ‘시민말씀지도’가 새롭게 생겼다. 또 코로나19 현황 등 주제별 지도를 모아놓은 기존 ‘도시생활지도’ 또한 그대로 서비스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S-Map’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상도시 환경에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고, 가상서울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지도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S-Map’을 사용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Open-API를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들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오픈랩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S-Map’을 통해 통합 제공되는 다양한 데이터는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서울 곳곳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S-Map’이 살아 움직이는 도시를 그대로 표현하는 디지털트윈으로 발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서울 서비스의 기반이 되고, 미래 스마트도시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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