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가동…119명 순찰‧상담반 편성

겨울의류, 침낭, 식료품, 연탄 등 민간 및 서울시 직원 후원행사 추진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2-06 22: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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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12월이 접어들며 서울시의 노숙인 및 쪽방주민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이 바쁘게 추진되고 있다.

 

거리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안전을 위해 거리노숙인 순찰·상담반 91명, 5대 쪽방촌 20명 현장상담반 등 총 47개 조 119명의 상담반을 편성해 노숙인 거주지역 및 쪽방촌에서 매일 2회에서 4회 순찰 및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거리노숙인 상담 활동 <사진제공=서울시>

 

또한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중에도 고령이나 중증질환자 등 248명을 별도로 분류해 시설·상담원 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이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전문 보호시설 또는 병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특별보호대책 기간 중에는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 등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최대 1446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잠자리를 마련했다.

 

아무리 거리상담을 촘촘히 하더라도 겨울철은 노숙인에게 매우 위험한 계절이다. 시민의 도움이 위기상황의 노숙인을 살릴 수 있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 위기상황을 맞게 된 노숙인 보호를 위해 노숙인 위기대응 콜센터를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건물이 열악하고 노후한 쪽방촌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9월18일부터 11월15일까지 5개 쪽방촌 전기 및 가스시설물을 전문기관에 점검 의뢰하여 183건을 현장 개보수하고, 부적합시설 36개소에 대해서는 건물주 등에게 시정 권고했다.

또한 민간기업, 비영리기관 등과 협력하여 겨울철 방한용품, 생필품도 지원하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겨울철은 거리 노숙인들이 목숨을 잃을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이고, 쪽방주민들이 움츠러드는 시기이다”라며 “올해 겨울도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서울시의 특별보호대책에 도움을 주는 민간기업과 단체에 늘 고마움을 갖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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