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핵심기술·인력보호 강화 방안은?

반도체 등 핵심산업의 글로벌 공급망·국제 기술표준 등 기술통상 협력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2-29 2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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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첨단기술 혁신기업의 기술보호·수출통제 상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밀착 점검하기 위해, 12월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기업 주성엔지니어링의 R&D 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여,「글로벌 기술패권 경쟁下 우리기술 보호전략」(’21.12.23)에 따른 우리 기술‧인력 보호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기술통상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방문한 주성엔지니어링은 R&D 투자에 주력하여 나노 단위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ALD 증착장비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 세계적 반도체 제조사와 장비를 공동 개발중인 대표적인 혁신 중견기업이다. 

 

이날 여 본부장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연구개발 현장 참관에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장비기술 확보 및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여 본부장은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 첨단기술 육성‧보호, 글로벌 기술동맹 확산 등이 경제안보의 핵심 아젠다로 대두되며, 각국은 반도체, AI, 5G 등 첨단기술의 유출 방지와 보호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산업부도 우리기술 보호전략(12.23일)을 차질없이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국가 경쟁력의 기반인 우리 기술과 핵심인력 보호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은 기술 혁신을 토대로 국내 소부장 산업을 튼튼하게 하고, 나아가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역대 최대 수출성과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통상 당국은 우리 핵심기술의 보호를 뒷받침하는 수출통제, 외국인투자 사전심사 제도의 실효성 제고 노력도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동 간담회 자리에서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가 보유한 첨단기술 및 인력보호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연구개발과 혁신에 전력을 기울인 기업들의 노력으로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산업의 국내 성장기반이 조성된 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상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랜 기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확보한 기술이 한 번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고, 핵심기술 보호는 경제 차원을 넘어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인 바, 기업들에 대해서도 기술 보호를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의 주도적 위치 선점을 위하여 앞으로도 공급망 및 기술통상 현장과 소통하여, 우리 핵심기술의 진흥과 보호 등 적극적 기술통상 정책을 통해 ‘국부창출형 통상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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