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 ‘1만 7천호’ 대량 공급한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2-28 19: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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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 물량으로 1만 7천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9일(수)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①1만 3천 6백호 규모의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②3천 3백호 규모의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2~3년 앞당기는 제도로, ‘24년까지 공공 6만 4천호, 민간 10만 7천호를 공급키로 밝힌 바 있다.

 

올해 공공 사전청약은 7월 이후 세 차례, 민간 사전청약은 11월 최초로 실시된 바 있으며, 시행결과 하남교산(52.4:1)·인천계양(52.6:1)·평택고덕(42.9:1) 등 이례적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주택시장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총 6,214호) 및 구리갈매역세권·안산장상 등 수도권 주요 입지(총 7,338호)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우선, 고양창릉 지구에서는 전체 3만 7천여호의 공급물량 중 공공분양 1,125호(S5ㆍS6블록)ㆍ신혼희망타운 572호(A4블록)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며, 공공분양에는 전용74ㆍ84m2의 중형면적 물량 279호도 포함된다.

 

창릉신도시는 서울 은평ㆍ강서구와 인접하여 입지가 우수하고, 철도ㆍ간선도로 등 각종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 어디서든 10분 이내로 공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녹지ㆍ수변축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여의도공원 13배 수준의 대규모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8.6%)가 조성된다.

 

고양창릉과 함께 지구계획이 승인된 부천대장 지구(3기 신도시)는 전체 1만 9천여 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중 사전청약으로 공공분양(A7·A8블록) 821호 및 신혼희망타운(A5·A6블록) 1,042호가 계획되어 있다.

 

부천대장 신도시는 인천계양ㆍ서울마곡 지구와 인접하여 수도권 서부의 주요 생활권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경인산업축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기 신도시 외에 구리갈매역세권(1,125호)ㆍ안산장상(922호)ㆍ서울대방*(115호)ㆍ성남금토(727호) 등지에서도 7,338호가 공급된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고 연접한 서울태릉ㆍ구리갈매 지구와 연계하여 개발되는 지역으로, 사전청약으로 신혼희망타운 1,125호(전용46m2ㆍ55m2)가 공급된다.

 

안산장상 지구는 신도시에 준하는 대규모 지구(100만m2 이상)로 안산시청, 광명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 4천여 호 주택 중 사전청약으로 공공분양 638호(전용59m2) 및 신혼희망타운 284호(전용55m2)가 공급된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 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이하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분석되었다.

 

이번 공급지구 중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인천계양ㆍ성남금토 등 대부분 지역이 3~5억 원대이나, 입지 및 규모에 따라 고양창릉은 4~6억 원, 서울대방은 7억 원 대 추정분양가가 산출되었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ㆍ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여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ㆍ자산요건ㆍ소득요건ㆍ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하며, 구체적인 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및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공급물량의 30%는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1단계)하고,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 외 대상에게 공급(2단계)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추진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22.1.10(월)~1.14(금)까지 5일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22.1.17(월)~1.18(화)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22.1.19(화)~1.21(금)에는 경기도ㆍ수도권 거주자 접수를 시행하고,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24(월)에 일괄로 청약신청 접수가 있을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접수 동일기간 동안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 이후 ‘22.1.21(금)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22.2.17(목)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청약은 누리집 사전청약.kr 또는 현장접수처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사전청약 콜센터 (☎1670-4007)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올해 마지막 사전청약이 연중 최고 수준의 물량으로 공급되어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본인에게 적합한 유형의 주택을 선택하여 청약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공공·민간 총 7만호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하여 국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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