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집중호우 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긴급점검 확대 추진

전국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1만2721개소 중 8개소(0.06%)에서 피해 발생, 전국 산사태 건수 809건 대비 약 1%에 해당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07 18: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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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산림청은 호우에 따른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특별점검단 편성을 확대하고, 이번 주말 동안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산지특별점검단은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중ㆍ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802개소의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거주지와 가까운 곳, 농경지ㆍ도로 등 재산ㆍ기반시설에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곳 등 1378개소의 안전상태를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지 피해 대비 지방자치단체별 비상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산지피해 시 긴급복구에 필요한 인력ㆍ장비 및 물자 등에 대한 사전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한편, 8월 7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산사태 피해는 잠정 809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피해는 총 8건으로 토사유출ㆍ농경지 훼손 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은 산지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우기 전 전수점검을 했으며, 이 중 보완이 필요한 602개소(5%)에 대해 재해방지시설 설치 등 사전조치했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장마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예년 대비 피해가 늘어난 상황으로 이번 긴급점검을 비롯해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 동안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복지국장은 “무엇보다 산지 인근 지역주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많은 비로 산지 지반이 약해져 있어 주말 호우에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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