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잠깐 게릴라성 폭우 뒤 폭염은 '계속'…제14호 태풍 ‘야기’ 발생

8일, 강원도와 경상 내륙 천둥·번개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의 소나기 내려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08 18: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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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인 내일은 한때 게릴라성 폭우가 예보돼 있으나 폭염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늘(8일)은 일부 강원도와 경상 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의 소나기가 내렸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팍으로 오르고 경북 내륙에는 38도 이상 오른 곳도 많았다. 밤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5~5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춘천에는 29.9㎜의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양양(설악산) 14.5㎜, 홍천(화촌) 14.0㎜, 횡성(안흥) 13.5㎜, 경남 산청 12.0㎜, 경기 여주(가남) 10.0㎜, 이천 7.4㎜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은 9일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려, 충남과 호남에는 5~40㎜,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국에는 10~6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와 강원 산지, 경북 북부 등지에는 100㎜ 이상의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이런 기상상황은 10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야기’가 8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8m. 강도 약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22㎞ 속도로 북동진해 13일 오후 늦게 상하이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염소자리’를 뜻한다.

한편 소나기로 일부 지역은 폭염이 잠시 주춤하다가 10일부터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폭염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동풍으로 기온이 떨어져 폭염권에서 벗어났던 동해안 지역도 12일 후반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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