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B 펠릿 국내 최초 선보인다

JM에코글로벌, 에이펙스코리아와 10년간 수입 MOA 체결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5-09-30 17:30:11

△팜 열매
품질이 뛰어나고 친환경적인 EFB펠릿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도입 이후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국내 발전사들의 니즈가 높은 가운데, 가격대비 열량이 높고 섬유질도 풍부한 EFB펠릿을 국내 최초로 수입한 기업이 있다. 더구나 최근 일부 발전사들이 비위생적이고 질낮은 우드펠릿을 수입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EFB 펠릿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뜨겁다.

 

화제의 기업은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인 ㈜JM에코글로벌(대표 박준태)로 지난 4월 말레이시아팜유위원회(MPOB)의 다토 완 모하메드 회장에게 말레이시아 팜 관련 전 상품에 관한 컨설턴트 어드바이저로 위임받은 기업이다.

 

JM에코글로벌은 EFB펠릿 수입에 앞서 지난 25일 국내 친환경

△팜 쉘. 잘게 부수어서 연료나 사료로 쓰인다. 
재생에너지기업 에이펙스코리아(APEX KOREA, 대표 전진환)와 MOU를 맺고 말레이시아와 한국간의 EFB 펠릿 수입을 10년간 예약한 MOA도 체결했다.

 

㈜JM에코글로벌과 에이펙스코리아가 국내 수입, 유통하는 EFB펠릿(Empty Fruit Bunch Pellet)은 팜유 정제 후 폐기되는 팜 열매의 빈 껍질을 재활용한 연료. 열처리로 수분 건조시킨 30~50mm의 단(短) 섬유계통을 펠릿화해 가공한 연료다.

 

보통 신재생 에너지원이 산업용과 사료용으로 같이 쓰이기 힘들지만, 팜 열매 부산물인 EFB펠릿은 친환경 재료여서 이 두 용도를 다 만족시키고 있다. 산업용으로는 우드펠릿보다 열량면에서는 약 5.8% 차이가 나지만, 가격대는 10~15% 정도가 저렴해 열량 대비 경제성이 높다.

 

또한 사료용으로도 천연 비타민A와 섬유질도 높고 프로테인(단백질)도 많다. 거기에 사료용 EFB 펠릿은 가축사료로 최적화하기 위해 사료용 훈증 과정을 따로 거쳐 위생적이면서 영양도 높아 가축들의 발육에 도움이 되고 있다.  

 

▷EFB펠릿의 종류, 사료용으로도 인기 예측
EFB 펠릿은 크게 산업용 용도와 사료용 용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산업용 용도로는 평균 4200kcal가 넘는 충분한 열량의 화력을 낼 수 있는데, EFB펠릿 입자들이 최대 920℃까지 녹지 않기 때문에 200℃에서 800℃ 정도의 온도가 지속되는 산업용 보일러에서 사용이 적합하다. 특히 석탄과 같은 기존 연료와 혼소하면 높은 열량을 낼 수 있어 대형 발전소서 효율적이다. 또한 혼소 시 탄소 발생률도 상대적으로 낮아 친환경성은 높이고, 환경오염은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EFB펠릿이 우드펠릿에 비해 열량 대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아 해외에서는 우드펠릿을 대체할 수 있는 신바이오 천연 연료로 꼽히고 있다. 

 

둘째, 가축 사료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는 순수 팜 열매

△박준태 JM에코글로벌 대표(왼쪽)와 전진환 에이펙스코리아

(APEX KOREA) 대표.

안의 씨앗 껍질을 말려 가루로 만들었기에 섬유질, 천연 비타민A, 프로테인(조단백질)과 열량도 높다. 거기에 사료용 EFB펠릿은 가축사료로 최적화하기 위해 사료용 훈증 과정을 따로 거치고 있어 위생적이어서 가축들의 빠른 발육에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사료용 EFB펠릿은 순수 팜 열매 껍질로만 구성돼 있고 효소 세포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섬유소로 인해 가축의 장 내 사료 통과 속도를 높여 변비 예방과 소화, 장 건강에 도움을 주어 가축의 영양 상태를 개선시키고 메탄 발생량을 낮춰준다. 또 EFB펠릿의 유기 물질과 충분한 조 섬유질은 사료의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된다. 다른 사료와 비교했을 때 EFB펠릿 가축 사료는 상대적으로 곰팡이 독소 오염 가능성도 적어 해외 농가는 물론, EFB펠릿 사료를 테스트한 일부 국내 농가들의 반응도 좋다.  

 

▷(주)JM에코글로벌, 에이펙스코리아는 어떤 기업?
(주)JM에코글로벌은 우드펠릿 및 EFB펠릿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내(內) 쿠알라 셀랑고르, 트랑가누, 파항, 조호바르 등 6개의 대형 펠릿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펠릿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한달에 약 1만5000톤에서 최대 3만톤의 양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EFB펠릿의 국내 공급을 담당하는 에이펙스코리아는 30년간 정제유 및 폐용제를 재생해 99% 품질의 재생 가능한 제품을 공급해왔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업용 연료유 공급 외에도 친환경 바이오 연료유 원료와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해서 수입·공급하고 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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