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 앞으로 최소 열흘 최대 20일 '지속'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7-15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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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지속되는 '가마솥 더위'는 앞으로 최소 열흘 최대 20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현재 폭염 현상은 여름철 우리나라 더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고기압 뿐만 아니라 티벳 고기압이라 불리는 대륙 열적 고기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기압계 형태 또한 하층부터 상층까지 더위를 유발하는 고기압이 매우 견고하고 구조적으로 자리잡고 있어 고압대가 쉽게 흐뜨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사한 기압 형태를 보인 2012년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약 20일 가량 폭염 현상이 지속했다"며 "23일 이후까지 더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와 관련, "열사병·탈진·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낮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가족 및 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15일) 강원도 삼척의 기온이 올해 최고인 37.6도까지 치솟았고, 대구 달성(37.3도)·경북 영천(37.2도)·부산 금정(37.3도)·광주 과기원(36.6도)에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를 훌쩍 넘겼다. 서울 낮 기온 또한 33.2도로 올해 중 가장 더웠다. 경상도 내륙과 전라도 일부 내륙, 충북 내륙 지역 낮 기온은 35도를 넘어섰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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