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철 제설‧한파상황실 운영 종료

자체 강설 화상전송시스템 활용 선제적 대응, 시민참여 등으로 피해 최소화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4 17: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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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겨울 제설, 한파대책본부를 2018년 11월 15일부터 2019년 3월15까지 4개월간 가동했으며, 3월 15일 제설‧한파 상황실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24시간 운영됐던 제설‧한파 상황실은 3월 15일 종료되지만, 혹시 모를 기습 강설에 대비해 3월 31일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강설 상황발생시 즉시 비상근무에 임할 계획이다.

시는 발 빠른 제설 대응을 위해 강설 화상전송시스템으로 강설징후를 포착해 사전 제설준비에 돌입하고, 초동제설 효과가 좋은 원격 자동액상 살포장치를 확대 설치하는 등 기습강설 및 폭설에 대비했다.

 

또한, 인력제설 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는 보도 및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하여 다양한 소형 제설장비 56대를 활용하여 시민불편 해소 및 낙상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 유도를 위해 ‘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인증샷 공모전을 실시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된 1만2679개 제설함에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전년 대비 비교적 따뜻했던 올 겨울은 한파주의보만 12일 발령됐으며, 한파특보 발령 즉시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시‧구‧동 및 보건소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빈틈없는 한파 대책을 시행했다.

 

또한 노숙인‧쪽방‧독거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안부전화, 현장 순회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했다.

 

이외에도 혹한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가스관련 시설, 계량기 등 한파 취약시설물 점검도 실시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인명피해나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겨울나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난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상황실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3월까진 비상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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