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피하고 볼 것!...경로당-마을회관-주민센터 등 활용

온열환자 작년 3배 이상, 커피 자제하고 과일주스-물로 수분 보충
원영선 | wys3047@naver.com | 입력 2016-08-03 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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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3)과 내일(8/4) 폭염특보 지도<자료제공=기상청>
기상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여름이 왔다. 그리고 여름 계절 중에서도 가장 더운 8월을 맞이했다. 3일 오후5시 현재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도 모레도 여전히 폭염특보 발효는 계속된다고 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26일까지 올들어 열사병 등으로 6명이 숨지고 전국적으로 602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자(298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데, 더 무더운 8월에 들어섰으니 피해수치는 훨씬 더 커질 것은 분명하다.

 

폭염에는 맞설 장사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일단 낮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는 게 상책이며, 자주 수분을 섭취하고 오렌지 등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로한 노인층이나 어린이들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출해야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도록 하고,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폭염특보시 국민행동요령<자료제공=국민안전처>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경로당, 마을회관, 주민센터, 은행 등이 여기에 속하니까 각 지역 지자체에 묻는 것도 좋겠다. 무더위 쉼터에는 냉방과 찬 음료수 등을 제공하게 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한다면,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의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하고, 아직 의식이 있으면 그늘진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옮기거나 얼음주머니를 목과 겨드랑이에 대는 등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국민안전처는 “8월은 가장 무더운 기간으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달”이라며 “폭염특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낮시간 동안에는 논밭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미디어 원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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