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무색…폭염은 계속된다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07 17: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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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화면
절기로 입추인 7일에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었지만 전국 평균 온도는 35도 내외로 폭염이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라도와 충남내륙,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은 35도 가까이 올랐고 일부 경기도와 전남 지역은 38도 이상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졌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분석한 주요 지점 최고기온(오후 4시 기준)은 풍암(광주) 38.6도, 고삼(안성) 38.1도, 옥과(곡성) 37.4도, 부론(원주) 37.3도, 부평(인천) 36.9도, 월야(함평) 36.9도로 기록됐다. 공식 기준인 관서용 AWS로 측정한 결과로 주요 지점의 낮 최고기온 현황은 오후 4시 기준 대전 36.7도, 광주 36.6도, 영월 36.5도, 수원 36.4도, 충주 36.2도, 남원 36.0도, 동두천 36.0도, 서울 35.4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 충남내륙, 남부내륙, 제주도에서 5~40㎜ 가량으로 측정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지점 일강수량은 임남(철원) 24.5㎜, 학산(영암) 23.0㎜, 고산센터(제주) 16.0㎜, 합천 16.0㎜, 의령군 15.5㎜, 서하(함양) 12.5㎜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균 수온을 보면 동해 연안은 28~29도, 남해 연안은 29~30도, 서해 남부 연안은 28~30도, 천수만은 28~29.5도의 분포를 보였다.

수산과학원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온을 낮춰줄 태풍 같은 변수가 없어 남해와 서해 연안의 수온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동해의 경우 강원도 연안에서는 국지적으로 냉수대가 출현해 수온이 내려갈 수도 있지만 경북~부산 연안은 수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모레(9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고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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