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새 많은 '꿀풀-69종 씨앗' 정보 한눈에

국립생물자원관, 배초향 등 꿀풀 등 다양한 화상정보 담아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3-15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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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종자Ⅰ 꿀풀과」표지

▲ 「자생식물종자Ⅰ 꿀풀과」표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꿀풀과 식물의 종자형태에 대한 연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생식물종자Ⅰ 꿀풀과’를 발간했다.

꿀풀과 식물은 지중해 연안 및 중앙아시아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114종이 산다. 이번 도감에서는 배초향 등 69종에 대한 다양한 화상 정보를 담았다.

각 종별로는 해부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씨앗(종자) 또는 열매를 확대한 사진을 실었으며, 종자의 생사 유무를 판별하는 활력검정방법을 첨부하여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활력검정방법은 살아있는 종자와 죽은 종자를 구분하여 건강한 종자를 선별하는 방법으로,이번 도감에서는 생화학적 방법을 적용했다.

꿀풀과 식물은 전 세계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식물에 속한다. 향이 강하여 향신료(배초향 등)나 식용(골무꽃 등)으로 쓰이고 약용(꿀풀, 속단 등)으로 사용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백리향, 용머리 등)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종자Ⅰ 꿀풀과’ 발간을 시작으로 생물자원의 다양성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자원 중심으로 종자도감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부터 멸종위기 및 고유종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자원 종자를 지속적으로 확보, 현재까지 2800종 1만8500여점의 종자를 보존하고 있다.

서흥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도감이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립에 도움을 주고,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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