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코리아 차문환 대표, 예리한 분석으로 대안 제시하는 전략형 기업가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지휘
문광주 기자 eco@ecomedia.co.kr | 2017-01-06 16:42:33

인터뷰 : 한화큐셀 코리아 차문환 대표


태양광 셀(Cell) 생산규모 세계1위,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지휘


셀 생산규모 세계1위, 2016년도 5조 매출달성이 예상되는 한화큐셀코리아(대표 차문환)의 기업행보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이 종사자들의 큰 관심사다.

차문환 대표로부터 2017년도 한화큐셀의 태양광 시장 전략과 글로벌 동향을 들었다. 차 대표는 ‘송전선로 부족 문제’, ‘금융권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원문제 등 태양광 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들에 예리한 분석으로 적확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전략형 기업가이다.

 

 

△ 차문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2017년도 세계 태양광 산업 전망은?


2016년 대비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성장할 것이나 태양광 모듈의 가격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7월 중국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로 중국산 태양광 제품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 시장으로 유입 돼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다. 이런 공급 과잉 현상은 일단 2017년에는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사료 된다.


한화큐셀의 사업현황은?


세계 1위 규모의 다결정 PERC셀 양산에 성공했고 내년 초에는 PERC 단결정 제품 출시까지 앞두고 있다.

우리 회사의 올해의 출하량은 약 4.8GW~5.0GW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의 3.3GW에 비해 약 45%의 증가한 수치다. 이 것은 인도, 터키 등 신규 시장의 개척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End-User에게 100kW~500kW미만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론칭했다. 이 솔루션은 초기단계 컨설팅부터, 금융, 설계 및 시공 그리고 계통연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목적은 국내 태양광 보급의 확대는 물론 End-User에게 보다 경쟁력이 있는 단가로 안정적인 태양광 발전소를 제공함에 의의가 있다.


UN기후협약 파리협정이 유럽의회의 비준으로 11월 4일부터 발효됐다. 이것이 국내 태양광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우 각국의 보조금 등 지원 제도 여하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데, 파리협약이 발효됨에 따라 우리 정부도 태양광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국내 태양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MP+REC합산 장기고정가격 의무화 등 정부가 최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도 그 일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다만 지자체들의 입지 관련 규제가 여전하고 기업 대출성 투자만을 고집하는 국내 금융기관들의 보수적 태도는 국내 태양광에너지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어 향후 추이는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화큐셀코리아(Hanhwa-Qcell Korea) 진천공장 전경

 


2016년도 3사분기 미국 태양광발전소 설치(1.2GW)는 발전용량으로 환산할 때 시간당 2MW로 계산된다.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14년도 4.2%)은 OECD 국가 중 꼴찌다. 산업계의 시간으로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정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보급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보급률 자체가 OECD국가 중 꼴찌일 뿐 아니라 그마저도 대부분 외국산 우드팰릿, 연료전지 등을 통한 에너지라는 점이다.
따라서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의 혜택이 태양광발전과 같은 진정한 신재생에너지에 돌아갈 수 있도록 외국산우드팰릿이나 연료전지 등을 신재생에너지에서 제외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태양광발전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국민홍보 정책 역시 필수적이라고 판단된다.


미세먼지, 다발성 지진 위험 등이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 경주 지진 등을 볼 때 한국도 더 이상 미세먼지와 다발성 지진 위험에 있어 안전한 국가가 아니다.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한 발전이 대기에 부정적영향을 끼친다는 여론이 국내에서도 많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은 이런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발전일 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에 비해 방사능도 없고 지진피해에 있어서도 안전한 발전원 임을 지속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여론 형성만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되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고, 제도적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직접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솔루션 패키지의 우월성은 무엇인가?


△ 셀생산 현장
우리의 강점은 독일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연구 개발 능력과 이 연구결과를 실제 양산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이다. 앞서 설명 드린 PERC셀의 예시에서 보실 수 있듯 연구소에서 달성한 기록과 결과를 실제 고객이 직접 현장에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해드릴 수 있다.

 

 

또, 인하우스 셀 생산규모 세계 1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는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 밸류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이룩한 한화그룹의 계열사로서 폴리실리콘부터 발전소 건설/운영까지 모든 밸류 체인을 제공해드릴 수 있다.

 


몇 년 내로 3세대 BIPV(염료감응 포함) 시장 활성화가 기대 됩니다. 한화큐셀의 새로운 사업영역은?
한화큐셀은 현재 고효율 모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G2G 및 스마트모듈과 같은 새로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BIPV시장이 확대되면 BIPV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역시 론칭할 계획이다.

[환경미디어 문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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