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기상청과 기후변화 연구를 위해 손잡다

국립생태원, 공공기관 최초로 제주지방기상청에 관측자료 제공
기상청, 대국민 기상정보서비스 및 방재기상업무 강화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5-28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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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립생태원은 한라산 정상 남벽부근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공공기관 최초로 기상청의 종합기상정보시스템에 연계했다고 밝혔다.

 

▲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제공=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2017년도 기상관측표준화법에 의거해 한라산 정상 남벽부근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기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축적하고 있다.

한라산 정상 남벽부근은 관측 사각지대로 제주도의 기상변화 예측에 매우 중요한 지점으로써, 실시간 생산자료는 제주지방기상청과 공동활용하기로 했으며, 기상청의 종합정보시스템에 연계 했다.

이는 기상청에 기상자료를 제공하는 첫 번째 사례이자 공공기관 최초로 공유체계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한라산 등산객 대상 기상변화 선제적 예보 등 대국민 기상정보서비스를 강화하고 위험 기상 시 조기탐지를 통해 방재기상업무지원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전달했다.

한라산 정상부근은 생태계 연구, 기후변화 및 기상학적으로도 고도차에 따라 지형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곳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의 기상이변 원인 구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제주지방기상청과 기후변화연구, 기상학적인 생태계 연구 등 협력과제 발굴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상자료 공동활용을 통해 기상청이 수집한 기상자료와 우리원의 장기적인 생물계절 변화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기후변화 대응전력 및 국가 생태계 적응대책을 마련하고 더불어 기상청의 방재기상업무지원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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