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태양에너지 국가표준(KS) 개발 중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표준 개발 작업 참여
박순주 기자 | parksoonju@naver.com | 입력 2019-06-19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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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이 기상분야 표준 개발 작업을 진행하면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환경미디어= 박순주 기자] 기상청이 기상·태양에너지 분야 표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표준개발 항목은 국제표준 부합화 제·개정이고, 기술분야는 ISO/TC 180/SC 01(기후-측정 및 데이터)와 ISO/TC 146/SC 05(기상)이다.

 

표준의 명칭은 'KS B ISO 9060(태양에너지·반구 전 태양복사 및 직달 태양복사 측정기기의 사양과 분류)', 'ISO 19926-1, KS I ISO 17713-1:2007(기상학-풍속측정 제1부: 회전 풍속계 성능에 대한 풍동 측정방법)', 'KS I ISO 1714:2007(기상학-공기온도 측정-온도계 차폐/스크린 성능 비교 및 중요 특성 정의를 위한 시험방법)' 등이다.

KS·ISO 표준은 제품·서비스의 품질과 안전의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간, 산업 간, 이해관계자 간의 ‘융합’과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수단으로서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초융합·초연결·초지능화가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그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수행하던 표준개발을 산업표준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 활용을 촉진하고자 분야별 산업표준의 개발과 운영에 소관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로 2015년부터 개편·운영 중이다.

기상청에서는 범부처 참여형 KS(국가표준) 운영체계 도입에 따라 기상분야 표준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상분야 KS 8종의 표준개발 업무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7년 3월 이관 받았다.

그리고 기상관련 표준개발·관리 업무의 전문·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상분야 산업표준개발협력기관 등 지정·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당해 11월 ’기상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간사기관‘으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하 ’기상산업기술원‘)을 지정했다.

국가표준의 국제표준화 필요
WTO/TBT(Agreement on Technical Barriers to Trade)에 따라 회원국이 신규 기술 규제를 도입하거나 개정할 경우 국제표준을 기초할 것을 규정함에 따라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표준의 국제표준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TBT는 무역에 대한 기술 장벽을 낮추고 자유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국의 표준·기술 규정을 국제표준에 맞추도록 의무화한 협정이다.

또한 최근 선진국들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자국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기상산업기술원에서는 기상산업 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 중심의 표준을 개발하고자 이해관계인과 소통하여 그동안 침체돼 있던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국내 표준 제정, 그리고 국가표준(KS)·국제표준(ISO)의 기술적 검토를 하고자 민·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상분야 및 태양에너지분야 2개의 기술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기상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내 기상관측·계측 기기분야의 표준과 관련해서는 검정기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표준 제정을 통해 기상장비·관측방법·서비스분야의 난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표준 제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기상산업기술원은 KS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정비하고자 지난 5월21일부터 6월14일까지 ‘2019년도 기상분야 KS 제·개정에 대한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했다.

의견수렴 결과, 과거에 제정된 표준을 최신화하고, 국제표준을 국내에 도입해 KS를 확대하자는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세부적으로 기상·태양에너지 분야 보유 KS의 용어, 양식 등에 대한 현행화와 국제표준의 국가표준 부합화 요구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에 기상산업기술원은 수렴된 의견을 취합, 내부적으로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상청에 표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제출된 표준(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후 예고 고시를 하고, 자체 심의를 거친 후 국가기술표준원에 보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중복성·일관성 등의 여부를 파악한 후 기상청에 최종 결과를 통보하고, 기상청에서 국가표준을 최종 고시한다. 표준은 고시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기술원은 민·관 협력을 통한 소통 강화, 인식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 확대, 부처협업 활성화를 통한 표준과제 지속 발굴 등을 중점 추진해 기상산업 기업의 세계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수요맞춤형 표준화 기반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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