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악기상가·대한민국역사박물관·독방62호실의 겨울 '12월의 미래유산' 선정

서울시민의 소중한 추억 담긴 근현대 문화유산에 관심 갖는 기회 되길 기대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11-30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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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1까지 ‘12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이자 악기 및 음악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낙원악기상가’, 대한민국의 발전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육·전시공간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시인 김광섭이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을 당시 옥고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시 ‘독방 62호실의 겨울’이 12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 낙원악기상가 <사진제공=서울시>

 

낙원악기상가
‘낙원악기상가’는 1970년 12월에 완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악기상점으로, 악기 및 음악에 관한 제품과 정보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준공 당시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로 건축됐으며, 음악 문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장소라는 측면에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2012년 개관하여 대한민국의 발전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교육문화공간이다. 박물관의 현 목적과 더불어 박물관으로 개관 이전에도 경제기획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사로 기능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장소라는 측면에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독방 62호실의 겨울
1949년 12월 발간된 시집 '마음'에 수록된 시 '독방 62호실의 겨울'은 시인 김광섭이 약 3년 8개월간 옥고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시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투사들을 수감했던 아픔을 담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독방의 모습이 시에서 잘 드러나 2016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9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진·스티커 공모전, 미래유산 온라인 답사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달의 미래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미래유산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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