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14일, 연중 해수면 가장 높다...침수 예상 저지대 어디?

국립해양조사원, 부산 대변항 등 해안 저지대 침수예상 지역 현장조사 실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8-08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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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8월 대조기(11~14일)에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침수예상지역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면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여름철 고수온, 저기압 등 기상학적 요인과, 달과 지구 간의 인력 증가 등 천문학적 요인이 있다. 이번 8월 대조기에는 여름철 무더위로 부피가 팽창한 바닷물에 그믐의 영향이 더해져 해수면이 올해 중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대조기 침수예상지역 및 조사지역 <사진제공=해수부>


이에 따라, 올해 8월 12일에는 남해안(완도, 마산 등)과 제주지역에서, 13일에는 서해안 지역(인천, 군산, 목포 등)에서 해수면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목포, 마산(창원) 등 일부지역은 지난 ‘슈퍼문’ 대조기에 이어 침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천 지역의 해수면은 최대 979c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그간 지자체를 통해 침수사례가 접수되었던 7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은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별 침수범위를 확인하고 발생시간과 높이 등을 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고조정보서비스의 ‘4단계 고조정보 높이기준’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기압, 바람 등 기상의 영향으로 실제 해수면 높이가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전 지역에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실시간 고조정보서비스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 /hight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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