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개최

해양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대학생들이 조사·심판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21 14: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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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2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제14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2006년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5개 대학 12개팀, 118명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하여 최종 7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진출팀은 충돌, 전복, 화재·폭발 등 가상의 해양사고 시나리오를 갖고 실제 해양사고 심판절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약 40분간 심판을 진행한다. 심판은 조사관의 최초 진술을 시작으로 관련자에 대한 사실심리, 의견진술, 심판부의 재결고지 순서로 진행하며, 사고 원인을 증거에 따라 논리적으로 규명하고 최종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심판과 같이 풀어낸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원인분석 및 판단, 사건의 구성능력 등의 평가요소에 따라 심사하여 우수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팀에게는 중앙해양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 그 외 본선 진출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상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심판관, 조사관으로서 사고원인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심판변론인 및 사고의 당사자인 해양사고관련자 등의 시각에서 사고의 발생과정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함으로써 해양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은 향후 학생들이 실무에 나갔을 때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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