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태평양 도서국과 기후변화 대응협력 확대

27~28일 APCC-SPREP 회의 개최...2013년 기후예측 서비스 성과 공유-협력 강화
박원정 기자 awayon@naver.com | 2016-09-29 14:41:36
APEC기후센터와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 관계자들이 기후변화 대응협력 회의 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APCC>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는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과 부산 해운대 센터 내 본관 회의실에서 ‘APEC기후센터(APCC) –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 기후변화 대응협력 회의’를 지난 9월 27일(화)과 28일(수)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3년 APEC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작된 한국-태평양 도서국 포럼 기후예측 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그 동안의 성공적인 성과를 양 기관이 공유할 뿐만 아니라 향후 태평양 도서국내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협력 분야 확대 및 강화를 모색하고자 열렸다. 

 

2013년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박근혜 대통령은 14개 태평양 도서국 정상과의 대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은 이들에게 있어 생존의 문제라는 점에 공감을 표시하고 APEC 기후센터를 중심으로 한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따라 우선 APEC 기후센터는 한국-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 기후예측 서비스( Clips: Climate Prediction Services) 사업을 2014년부터 올해 2017년 말까지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과 함께 수행 중이다. 

 

참고로 이 사업은 외교부가 태평양 도서국 포럼에 지원해 조성된 협력기금으로 APEC기후센터가 각 태평양 도서국들이 센터의 계절(장기)기후예측 정보에 지리적 특성과 같은 국가별 현황을 반영해 맞춤형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APEC 기후센터(APCC)와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은 첫째로 APEC 기후센터가 제공하는 기후예측정보 지역의 범위를 기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태평양 도서국으로 확대하고, 둘째로 엘니뇨와 같은 태평양 도서국 주변의 대규모 기후현상과 국가별 기후변동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이들 국가별 지리적 특성과 현황을 반영한 상세 기후예측 시스템을 개발하여 태평양 도서국으로 이전·구축하며, 셋째로 각 태평양 도서국 내 맞춤형 기후예측정보의 생산·활용과 관련된 지침을 개발하고, 넷째로 태평양 도서국의 기후분야 실무진의 기후예측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훈련을 수행한다. 

 

특히 APEC 기후센터(Climate Center)는 태평양 도서국 내 중점협력국가로 통가를 선정하여 통가 내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대응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우선 ‘농업분야 정보 가용성 및 기상·기후서비스 향상을 통한 농업 생산량 증진사업’을 2014년부터 수행하여 통가 내 주요작물정보와 기상정보를 반영한 ‘작물 달력’을 개발하고 ‘주요작물과 관련한 의사결정 매뉴얼’을 작성했다.

 

또한 '통가의 겨울철(건기) 장기기후 및 태풍 예측기법 개발사업”과 “통가 물 부족 대응을 위한 수자원 관리 기술 개발 사업' 2건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우선 협력 사업으로 발굴하고 2016년 1월부터 통가정부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APEC기후센터(APCC) – 태평양환경계획사무국(SPREP) 기후변화 대응협력 회의’에서 양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은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거둔 그동안의 사업성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태평양 도서국 대상의 기후변화 대응협력 분야·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미디어 박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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