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역사를 다시 쓰다

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치 경신
온라인팀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7-03 14: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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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반도체 수출이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수출은 514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514억 달러, 수입은 18% 증가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14억 달러 흑자로 6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13대 주력 품목 가운데 10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의 안정세 지속, PC와 서버 중심의 메모리 수요 강세 유지로 8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도 OLED 수요 확대, LCD 패널가 상승 등으로 7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신증설 설비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고, 석유제품 역시 수출 단가 상승 지속으로 8개월 연속 증가율을 기록했다.

선박은 해양플랜트 3척을 포함, 총 26척을 수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일반 기계 역시 주요 수출국의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역대 3위 실적을 기록했다. 이밖에 컴퓨터, 섬유, 자동차, 철강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완제품의 해외 생산 비중 확대, 휴대폰 부분품 현지 조달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고, 가전도 해외 공장 생산 확대 등으로 25.7% 줄었다. 자동차 부품 역시 국내 완성차 업체의 해외공장 생산 감소 등으로 12.6% 떨어졌다.

의약품, 화장품 등 5대 유망 소비재는 전 품목 다 수출이 증가했다.

의약품은 바이오, 원료, 완제품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화장품도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농수산식품 역시 미국, 아세안 등지로의 수출 증가로 14개월 연속 늘었다.

SSD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증가했고, OLED 역시 2015년 6월부터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수입은 주력 산업의 선제적 투자에 따른 장비 수입, 유연탄과 철강 수입 증가 등으로 2011년 12월 이후 66개월 만에 6개월 연속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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