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시대 식량위기의 해법 찾는 세미나

기후변화로 오는 식량위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
박영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4-11-14 1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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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물·식량 문제 등 사회전반적인 이슈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가 13일 여전도회관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시대 농업과 식량위기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진용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김수암 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교수, 권원태 국립기상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진용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용수의 변화가 우리 피부에 와닿지는 않는 것 같지만 결국 농업용수가 우리의 주요 먹거리인 농수산물과 쌀 식량으로 바뀌어 다가오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삶과 직결되어 있다"며 "기후변화는 홍수와 가뭄과 같이 상반된 양극의 현상으로 상쇄효과가 있긴 하지만, 특히 더욱 빈번해지는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수 공급량이 많아지는 5~8월 이앙기 사이 국가 수취시설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원태 연구위원은 "전세계적인 쌀 재배국인 태국의 경우, 지난 홍수로 인해 도심에 고인 물이 빠지는 데 무려 3개월이 걸리면서 쌀수확량도 직격탄을 맞아 결과적으로 전세계 식량수급문제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처럼 기후변화는 한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 식량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수암 교수는 "기후변화가 해수에 미치는 영향 중 가장 심각한 것은 해수면 상승으로 해수의 산성화를 초래해 조개류들이 사라지며 결과적으로 해양생태계가 파괴된다"며 "기후변화 문제는 농업, 수산, 경제, 환경, 정치, 사회 전분야와 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세대의 문제이자 후세들의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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