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로림만, 전남 함평만 저수온 주의보 해제

올 겨울, 평년 대비 높은 수온으로 양식 수산물 피해 없어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2-24 14:27:30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닷물 수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지난 2월6일 충남 가로림만과 전남 함평만에 발령했던 저수온 주의보를 2월24일 14시부로 해제했다.

2월24일 정오 12시를 기준으로 충남 가로림만의 수온은 5.5℃, 전남 함평만은 7.5℃로, 저수온 특보 발령 기준인 4℃보다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다. 

 

▲ 저수온특보발령 해역도 <자료=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 겨울에는 시베리아 지역의 이상고온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약화됐고, 서태평양의 수온도 높아 우리나라 주변 해역도 평년에 비해 유래 없이 높은 수온분포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올해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은 평년에 비해 1∼3℃ 높은 편이었으며, 저수온 주의보 발령기간도 19일로, 2019년보다 43일 짧았다. 또한 4℃이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되는 저수온 경보도 없었다.


해수부는 그간 저수온 주의보 발령 이후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권역별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실시간 수온과 어장관리요령 등 관련 정보를 양식어업인에게 신속히 제공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했으며, 그 결과 올해는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수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3월 환절기에는 꽃샘추위 등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수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양식어가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