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갯패랭이 등 자생식물로 푸르게

국립생물자원관, 부산시민공원에 갯패랭이 등 자생식물 10종 7,000여 개체 시민과 함께 심어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10-11 14: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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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부산광역시와 10월 12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갯패랭이 등 자생식물 10종 7,000여 개체를 심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9월 부산광역시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생지에서 식물의 씨앗(종자)을 직접 확보해 1년간 대량 증식하여 부산시에 제공했다.

 이번에 식재하는 식물은 섬초롱꽃, 꽃창포, 땅나리 등 꽃이 아름다워 관상 가치가 높아 계절에 따라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이다. 

특히 7,000여 개체 중에 백운산원추리, 섬초롱꽃, 벌개미취 등 800여 개체는 청주소년원에서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소년원생들이 직접 키운 식물이다. 

자생식물 복원 파트너십 사업은 2012년, 환경부-법무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교도소 및 소년원 재소자(수련생)들이 자생식물을 직접 키워 정서적 안정,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종자은행 채종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부산광역시뿐만 아니라 제주도, 충청남도, 수원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자생식물 보급 및 대중화를 위한 대량식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5월 제주도 황근 복원사업, 올해 4~6월 충청남도 아산시 마을 도랑 살리기, 7월 수원천 일대에 쥐방울덩굴 식재 등 자생식물을 대량 증식하여 심은 바 있다.   


황계영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자생식물 보급을 시작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민공원이 우리나라의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생태친화형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생식물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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