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초순수(水) 기술 국산화 방안 논의

송갑석 의원,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토론회 개최
박순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11-06 1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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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회 기념 단체 사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송갑석 의원, 우측으로 최승일 물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 임성호 한국수자원공사 기술 혁신부문이사)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환경미디어=박순주 기자] 반도체용 초순수(ultrapure water) 기술 국산화 방안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 갑)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반도체용 초순수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토론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초순수(初純水, ultrapure water)란 특수처리 공정을 거쳐 오염물질을 모두 제거한 상태의 물을 말한다. 반도체 제조 등 정밀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5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반도체 관련 품목 수출규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적인 초순수 생산 국산화 및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임재림 한국수자원공사 맑은물연구소 소장은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한 초순수 공급 영향’을 주제로 초순수 분야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

임 소장은 현재 초순수 생산에 필수적인 제품 일부는 전략물자로 분류되어 수출규제 물품이며 생산시설 설계 및 시공분야도 일본 기술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글로벌 초순수 시장 현황은 2025년까지 61억2천만 달러로 연평균 7.1%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현재 세계 초순수 시장의 62% 이상이 아‧태지역에 집중되어 향후 미래 먹거리를 위한 국산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준하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 중요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기술자립과 국가주도의 대규모 연구개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서 소재부품 분야에 대해 핵심요소기술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화하고 적용하는 부분은 주요 사용자인 대기업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구조에 관해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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