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커피레시피와 주의점은 ‘이것’ 꼭 확인해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8-10 13:21:49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박나인 기자] 간헐적 단식이나 저탄고지 다이어트 중 한 끼 식사를 방탄커피로 대체하는 사람이 많다. 방탄커피가 공복감을 달래줄 뿐 아니라 신체에 강력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이는 방탄커피에 들어가는 MCT오일 덕분이다. 섭취 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게 해 식사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중쇄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쇄지방산은 체내에 중성지방 형태로 축적됐다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일반 지방(장쇄지방산)과 달리 섭취 즉시 에너지원으로 전환돼 신체 활력을 더해준다.

실제로 2015년 강릉원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진에 의하면 MCT오일은 식후 지방 산화율을 늘려 지방을 빠르게 소모했으며, 일반 오일을 먹은 사람보다 공복감을 90분 더 늦게 느끼게 해 체중 감소 촉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들기도 간단하다. 블랙커피 200ml에 무염버터 1큰술과 MCT오일 1큰술을 넣어 블렌더로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다만 방탄커피에 넣을 MCT오일을 고를 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어떤 원료를 썼는지, 또 어떤 지방산을 함유했는지에 따라 품질에 많은 차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MCT오일을 고르려면 코코넛에서 추출한 제품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시중엔 팜유를 원료로 한 제품도 있는데, 팜유는 간에 지방량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로지 코코넛유에서 추출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지방산의 종류도 살펴야 한다. 중쇄지방산은 C8(카프릴산), C10(카프르산), C12(라우르산) 등으로 나뉘는데, 이중 C12는 에너지 전환 속도가 느려 일반 장쇄지방산과 다를 바 없다는 혹평을 받는다. 때문에 C8 성분으로만 이뤄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현재 C8 성분만으로 이뤄진 코코넛 유래 MCT오일은 ‘뉴트리코어’ 등에서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방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지방의 누명’을 벗긴 방탄커피는 반드시 식사 대용으로 섭취해야 하며, 재료를 고를 때도 깐깐하게 살펴봐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방탄커피로 다이어트 중 공복감을 달래고 다이어트에 성공해보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