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최대고비 오후 2~3시경…수도권 피해 속출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07 13: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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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위치가 현재 북상하면서 빠르게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천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가로수가 도로에 쓰러지고 상가 건물 간판 등이 떨어지는 피해가 접수됐다.

7일 오전 8시3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면사무소 인근 나무가 쓰러졌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639명이 비상 근무에 돌입하고 태풍 '링링'에 의해 피해 신고가 접수된 현장에서 쓰러진 나무 등을 치우고 안전조치하고 있다.

인천 전지역에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태풍 링링 위치가 북상하면서 서울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40분께 중구 서울시청 남산 별관 진입로에 있는 아까시나무가 쓰러졌다. 이 나무는 직경 30㎝, 높이 15m로 알려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와 오전 7시 경기 지역 전역에 태풍 경보를 발효했다.

태풍 링링의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위치는 중형 태풍으로 군산 서쪽 1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0㎞로 북진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태풍이 가장 가까이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서해안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145~180㎞(초속 40~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90~125㎞(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응 수위를 2단계로 유지한 채 수습·복구에 나서고 있다.

중대본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총 3만1695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시설물 피해는 총 40건 접수됐다. 사유시설 17건, 공공시설 2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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