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 보존 가치 높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지정

삼척 덕풍계곡과 산림철도, 함양 두루침 숲 등 총 12건 신규 지정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2-04 12: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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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의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유형·무형의 자산을 찾아 매년 국가 산림문화 자산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에도 가평 옥계구곡 등 12건을 신규 지정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을 대상으로 산림문화 가치를 조사·평가해 지정한다. 산림청은 이번에 지정한 12개소를 포함한 총 71개소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번에 지정한 국가산림문화자산 중 '삼척 덕풍계곡과 산림철도'는 일제강점기 입목수탈을 목적으로 시설된 산림철도가 있던 곳으로 역사·문화·교육적 가치가 높아 지정됐으며, '함양 두루침 숲'은 1945년 이전 일제강점기부터 일본 교토·규슈대학의 연습림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 종 수목과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고 있는 근대유산으로 역사·학술·생태적 가치가 우수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정사례가 없던 부산광역시와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발굴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 결과, 부산 괴정동 샘터공원 회화나무, 부산 외양포 포대와 말길, 2건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신규 지정되는 등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의 신규 발굴을 위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그 간 성공적으로 가꾼 우리 산림에는 나무나 바위와 같은 자연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숲과 더불어 함께해 온 문화가 있는 삶의 현장이며, 이 속에 깃들어 있는 산림문화자산을 발굴하고 보존해 국민이 우리 전통 산림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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