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시험실 정도관리 평가 97% 적합

분석능력 평가기준 미달 시험실 3.5%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2-12 1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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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시험실 정도관리 평가 97% 적합
분석능력 평가기준 미달 시험실 3.5%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환경 시험실의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2017년에 실시한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평가는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 시험 평가’와 3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현장평가’로 구성됐다.

숙련도 시험 평가는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 평가를 위해 표준시료 제조 및 평가기준 등의 요구사항을 명시한 국제 규격(ISO/IEC 17043)에 맞춰 진행됐다.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는 대기·수질 등 9개 분야 105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총 1188개실 중 1147개실(97%)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1개실(3.5%)은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이 평가기준(Z-score)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봤을 때 수질은 458개실 중 32개실(6.9%), 먹는물은 206개실 중 4개실(1.9%), 토양은 117개실 중 2개실(1.7%), 폐기물은 70개실 중 1개실(1.4%), 실내공기질은 69개실 중 1개실(1.4%), 악취는 80개실 중 1개실(1.3%)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기 등 나머지 3개 분야에서는 부적합 시험실이 없었다.

현장평가는 환경시험·검사 시험실의 기본요건을 명시한 국제 규격(ISO/IEC 17025)에 따라 진행했으며, 총 240개실 중 232개실(97%)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분야별로 대기는 71개실 중 2개실(2.8%), 수질은 76개실 중 2개실(2.6%), 악취는 25개실 중 3개실(12%),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은 5개실 중 1개실(20%)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먹는물 등 나머지 5개 분야에서는 부적합 시험실이 없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신뢰도 강화를 위해 매년 평가 항목수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현장 중심의 평가 제도로 강화하여 점검표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3개 항목이 늘어난 108개 항목을 평가할 계획이다.

‘환경시험 검사기관 정도관리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험분야별 분석능력 점검표 중 시료채취 등 항목별 반복 점검사항을 공통사항 점검표로 신설하고, 현장평가 시 각 분야의 분석능력향상 및 국제기준 적합성 평가요소를 점검표에 추가했다.

최종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장은 “올해는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 평가용 표준시료 항목수를 확대하고 개정된 규정에 근거해 현장 중심의 시험실 운영평가를 실시한다”라며, “이는 분석결과의 국제적 적합성을 확보하고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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