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경보' 발효…한반도 평년보다 7도 높아

온열질환자 지난주 180명 발생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7-16 12: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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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화면
16일 서울시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러한 찜통더위는 한반도가 평년보다 7도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지속되는 무더위는 한반도 양옆에서 몰려오는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아울러 강원과 영남 지방도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 경보까지 내려졌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 남부와 충남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오는 주말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대구가 36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많게는 7도 이상 높은 고온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번 더위는 지난 15일 포항이 37.1도 강릉 36도, 서울 33.2도를 기록하는 등 주말에 절정을 맞았다. 폭염뿐만 아니라 낮 동안 달궈진 지표면은 밤에도 좀처럼 식지 않았고,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이 27.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여름철 더위를 일으키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함께 중국 내륙 쪽의 뜨거운 고기압이 영향을 미쳐 강한 더위를 만들고 있다”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 비 소식 없이 이달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는 국지성 호우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노 예보분석관은 “일반적으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 구름이 발달해 국지성 호우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년 데이터를 살펴보더라도 8월을 전후해 곳에따라 국지성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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