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동' 500일 성과

'2016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성과공유대회'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강유진 기자 eco@ecomedia.co.kr | 2016-12-13 12:25:31

서울시가 출범 500일을 맞아 '찾동'이 모범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4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등 '2016년 찾동 성과공유대회'를 13일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연다. ‘함께 나누는 찾동, 같이 꿈꾸는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 및 타 시도 공무원, 관련 학계 및 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다.

 

△ 찾동 성과공유대회 포스터<자료제공=서울시>

4개 우수사례는 ▴성북구 장위1동(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 ▴도봉구 방학2동(정신보건 연계) ▴금천구 독산2동(나눔이웃을 통한 복지생태계 조성) ▴성동구 마장동(마을계획단)으로, 실제 주인공인 주민과 복지플래너, 우리동네주무관, 방문간호사 등이 공연, 연극, 합창 등을 통해 발표하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된다. 

 

성북구는 기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가 하고 있는 어르신‧빈곤위기가정 복지플래너 외에도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복지플래너'는 장기결석 아동이나 학대의심 가구를 지속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발굴하고 사례관리도 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장위1동은 가장 우수한 동으로 꼽힌다.  

 

도봉구 방학2동은 찾동과 정신보건사업을 우수하게 연계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정신보건센터의 간호사와 찾동의 간호사, 복지플래너가 3인1조가 돼서 우울감, 고립감, 자살충동을 겪는 어르신들을 집밖으로 이끌어내 신체활동과 놀이 등을 유도하고 있다.  

 

금천구 독산2동은 동장을 중심으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이웃'을 통해 복지생태계를 활성화한 마을로 꼽힌다. 동네주민으로 구성된 '나눔이웃'과 우리동네주무관은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주민들이 나눔의 주체가 되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  

 

성동구 마장동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마을계획단'을 우수하게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사례발표 현장에서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관객들이 실시간 응원에 참여할 수 있으며, 4개 동 발표가 끝난 후 현장투표기를 이용한 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동에게 ‘공감사례 대상’이 주어진다.  

 

사례발표 후에는 박원순 시장이 찾동 사업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37명, 공무원과 방문간호사 24명, 유공자 4명, 우수사례로 선정된 17개 동주민센터 등 총 82명(기관)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한다.  

 

이에 앞서 1부에서는 찾동 1단계 사업 성과연구 결과 발표와 찾동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학계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장의 기조연설(찾동사업 성공을 위한 발전적 제언)에 이어 김귀영 서울연구원박사(도시경영연구실장)의 '찾동 1단계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귀영 박사는 “찾동 1단계 사업을 통해 시민인식도와 동주민센터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대비 분명히 높아졌다”며 “특히,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오고 연락할 수 있는 복지플래너와 복지상담전문관의 도입, 방문간호사 배치로 출산가정에서 어르신까지 예방적 건강에 대한 접근, 마을공동체를 통한 이웃관계 확대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한 의의”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태수 서울시 찾동 추진운영위원장(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경기복지재단 성은미 박사(복지) ▴중랑마을넷 장이정수 대표(마을) ▴중앙대 백희정 간호학과 교수(건강)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박사(행정)가 각 분야별로 발제한 뒤 토론을 벌인다.     

 

한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주민과 공공행정의 접점인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삶 곳곳의 복지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서울시가 2015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바꿔 말하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내방 주민들의 민원‧행정 처리 중심이던 기존 동주민센터의 인력‧공간‧기능을 재편해 주민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마을‧복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2017년까지 사회복지인력 2,000명, 방문간호사 450명을 확충하여 동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7월, 80개 동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283개동으로 시행지역을 확대했으며, 2017년 이후에는 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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