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국내기관의 기후변화 대응사업 역량 높인다

‘2018년도 국내 유관기관 대상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 활용 교육 워크숍’실시
강유진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9-14 12:07:31
  • 글자크기
  • -
  • +
  • 인쇄

국내에서 기후변화 관련 사업을 하는 기관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APEC기후센터(원장대행 유진호, APCC)는 한국기후변화학회(학회장 이우균)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KRC)와 공동으로 2018년 9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2일간 부산 해운대의 센터 본관 내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수자원·산림·방재 분야의 국내 기관·대학의 연구 및 실무진 26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국내 유관기관 대상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 활용 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워크숍은 국내기관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해외에서 수행하는 각종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후정보 상세화 자료를 APEC기후센터가 개발한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이들을 교육·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APEC기후센터 개발한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한반도 뿐 만 아니라 해외 개발도상국의 국가별로 상세화된 기후정보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https://aims.apcc21.org/)’을 개발했다.   
   
또한 이번 교육워크숍은 기후정보 수요자들이 속한 국내의 각 기관들에게 국내 및 해외사업을 수행할 때 기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번 교육·훈련 프로그램에서 APEC기후센터는 기후정보와 상세화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농업·수자원·환경·해양·방재분야별 목적에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를 생산·평가·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의 기후정보 사용자들에게 교육했다.      

▲ 2018년도 국내 유관기관 대상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 활용 교육 워크숍 <사진제공=APEC기후센터>

 

기후정보 상세화 프로그램 교육

공간적으로 매우 넓은 공간해상도를 제공하는 기후예측정보는 국지적인 지역 기후특성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 기후정보가 특정지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기후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상세화된 기후예측정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지역의 기후특성을 반영하는 기후예측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상세화 기법이 활용된다. 상세화 기법은 평균 100 킬로미터(KM) 이상의 공간 해상도를 갖는 '전 지구 기후모델(GCM)'로부터 생성된 기후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관측된 기후 및 지형특성을 반영하여 고해상도의 기후정보를 생성해 내는 기법이다.

또한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전망자료)를 기상관측자료와 연계시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어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기후정보 상세화 프로그램’에 관한 사용·활용 교육도 수행했다.

국내의 기후정보 수요자들은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 상세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정된 기후변화시나리오(전망자료)’를 생산·활용함으로써 지역별로 효과적인 미래의 기후변화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도국 미계측 지역 기후자료 추출 실습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의 경우 강수량과 같은 기상·기후자료를 관측하고 이의 자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상관측소가 없는 미계측지역이 많다. 따라서 대부분의 개도국에서는 가뭄발생 등 지형과 공간적인 특성이 반영된 강수량과 같은 기상·기후 자료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국내기관이 해외 개발도상국내 기후변화 대응사업 수행 시 기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미계측 지역에서의 기상·기후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워크숍에서는 미계측 지역에서의 기상·기후자료 추출 실습이 참가 교육생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기후정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향상
이와 함께 APEC기후센터는 국내의 수요에 맞춘 기후정보 제공 시스템의 구축과 사용자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후정보에 대한 요구사항 및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APEC기후센터의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개선을 위해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지역의 지형과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상세화된 기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켜 나갈 예정이다. 

참고로, APEC기후센터는 2017년 9월에도 센터의 기후정보 상세화 플랫폼을 통해 국내 유관기관들이 농업·수자원 등 기후에 민감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기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기후정보 상세화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환경미디어= 강유진 기자]  

[저작권자ⓒ 환경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