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숲서 반달가슴곰 발견…야생곰 여부 조사

김천시 공존숲 신규 숲길 조성 중 발견-포힉…DNA조사 예정
정희경 eco@ecomedia.co.kr | 2017-06-15 11:53:23
△공존숲에서 발견된 반달가슴곰 <사진제공=(사)생명의숲국민운동>

 

경북 김천의 한 숲에서 반달가슴곰이 발견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김천 공존숲 신규 숲길 공사 중 발견된 반달가슴곰이 15일 포획됐다고 밝혔다.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에 위치한 김천 공존숲은 2015년부터 김천시, 유한킴벌리, 생명의숲에서 협력을 통해 조성‧운영하고 있는 숲이며, 201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1Km정도 신규 숲길을 조성 중에 있다.


반달가슴곰은 몸길이 약 160cm 정도로 당일 새벽 6시 50분경 숲길 공사를 진행 중이던 작업자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야생곰인지 사육농가의 사육곰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15일 오전 포획 후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DNA분석을 통해 야생곰인지, 사육곰인지 파악할 예정이다.

 
발견된 반달가슴곰은 사람 근처에 접근하는 점,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의 최대 이동거리가 50km 미만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야생곰일 경우는 희박해 보인다.


사육곰 문제해결에 앞장서온 녹색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육곰의 탈출 문제는 90년대 중반부터 알려진 것만 20건이 넘는다”며 “인근 농가에서 탈출한 사육곰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생명의숲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반달가슴곰의 야생 여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반달가슴곰 복원팀과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예상한다. 가능성은 낮지만, 반달가슴곰이 야생으로 확인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김천공존숲과 관련해 김천시와 협력, 반달가슴곰이 보호·보존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미디어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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